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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도 개선 목소리 큰 ‘깜깜이’ 가석방] 소극적 운영에 고무줄 잣대
지난해 8월 14일 자정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기 의정부 교도소에서 나오고 있다.‘희망고문’. 권력을 쥔 누군가가 타인에게 희망을 주고 그 실현 여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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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무성 “선진화법, 권력자 찬성하자 반대 의원들 돌아서”
최경환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6일 2012년 국회선진화법이 만들어진 배경을 언급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을 우회적으로 거론했다.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‘중장기 경제어젠다 추진 전략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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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북핵 대책회의에 차관보 보낸 기재부
조현숙 경제부문북한은 6일 오전 4차 핵 실험을 했습니다. 그날 경제부처의 움직임은 ‘긴박’보다는 ‘허둥’에 가까웠습니다. 핵 실험의 징후인 인공지진이 감지된 시각은 오전 10시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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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배신자는 안 된다 카이” … “이번엔 전에 하고 다릅니데이”
박근혜 대통령의 정치적 본거지인 대구 지역 총선 출마자들에게 최대의 마케팅 수단은 박 대통령과의 친분이다. 자칭·타칭 ‘진박’ 후보임을 내세우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박 대통령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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새해 첫 국무회의서 5300자 쏟아낸 박 대통령
[박근혜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올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. 사진=청와대사진기자단]5일 오전 10시, 청와대 세종실.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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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을미년 2015 말말말] “진실한 사람” “F학점 아니라 다행” “못 간다고 전해라”
올해 역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였다. 곳곳에서 대립과 갈등이 이어졌고, 독한 말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왔다.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이 아닌 국민을 향해 던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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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.21 개각 변화보다 안정, 최경환 정책팀 계승
박근혜 대통령이 21일 내년 총선용 ‘중폭 개각’을 했다.집권 4년차 내각은 황교안 국무총리-유일호 경제부총리-이준식 사회부총리의 3각 라인으로 짜여졌다. 청와대가 지난 달 12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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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우리는 준비하고 있는가
정운찬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·전 국무총리을미년(乙未年)이 저물고 있다. 언제나 그렇듯 저물어가는 한 해를 돌아보면 가슴 뿌듯함보다는 아쉬움이 크다. 그래도 나 개인적으로는 다 함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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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“노동개혁 법안 연내 처리해야”
일요일인 6일 오후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이 청와대 기자실을 찾았다. 안 수석은 이 자리에서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의 연내 처리를 촉구했다.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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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경환 부총리 후임 못 정해 개각 시기 아직 유동적
체코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체코 총리와 함께 체코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인 카를교를 둘러보고 있다. 이 다리는 30개의 성인(聖人) 조각상으로도 유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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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 대통령, 개각 시기 늦추나
박근혜 대통령의 파리·체코 순방 이후로 미뤄진 개각이 당초 예상보다 다소 늦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. 박 대통령은 5일 귀국한다.국회가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해 개각에 관심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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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무위원하랴…국회의원하랴…몸이 두개? 최경환 부총리
우여곡절 끝에 386조 4000억 규모의 새해 예산안이 통과된 3일 새벽 국회 본회의장.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무위원석에 앉아 있다 표결을 할 때가 되면 3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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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정주영 도전·개척정신, 오늘날도 통하는 진리”
이명박 전 대통령(왼쪽)이 24일 정몽구 회장과 함께 정주영 명예회장 탄생 100주년 기념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. 오른쪽은 류우익 전 통일부 장관. [조문규 기자]24일 오후 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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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 속으로] 오늘의 논점-분권형 개헌론
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·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.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(窓)입니다.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. 서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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묘소는 서울현충원 장군묘역 인근 … DJ와 300m 거리
김영삼 전 대통령 국가장 장례위원장인 황교안 총리(오른쪽 앞)가 22일 황우여·최경환 부총리(왼쪽부터)와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. [사진공동취재단]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는 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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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경희ㆍ위문희 기자의 빈소정치 ②] 백발 성성 여든 최형우, 영정보고 오열 터트려
낮 12시를 넘긴 김영삼(YS) 전 대통령의 빈소는 최형우 전 내무부 장관과 김수한 전 국회의장이 지키고 있었다. 백발이 성성한 여든의 최형우 전 장관은 오전 11시 35분 빈소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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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정종섭·윤상직 장관 나타나면 “진실한 분들 오셨다”
“선거용 악수 연습 좀 더 하셔야겠네~.” “정치인들 손은 이렇게 안 뻣뻣하던데….” 지난 10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 직후 티타임 시간이었다. 몇몇 장관이 정종섭 행정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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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] 국정화 고시 발표 직후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…"경제와 민생에 주력해야" 한 목소리
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발표한 직후인 3일 오후 12시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‘고위 당·정·청 회의’가 열렸다. 회의에 참석한 김무성 대표는 “정부에서 국정화 확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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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 오늘 국정화 고시 … 야당 국회 철야농성
정부가 5일로 예정했던 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를 이틀 앞당겨 3일에 하기로 했다. 국정화 논란을 길게 끌기보다 조기에 잠재우기 위해서다. 반면 야당 지도부는 2일부터 국정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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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초점] 친박계 일각 떠도는 장기집권플랜-이원집정부제 개헌론
[월간중앙]내년 총선 이후 여야 합의에 따른 개헌 통해 친박계 총리 선출 시나리오 고개 들어… 靑-김무성 간 밀고 당기는 싸움은 계보 몸집 불리기 과정 박근혜 대통령은 9월 26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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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·중 정상회담 "화기애애"…"북핵문제, 한반도 문제 심도 있게 논의"
박근혜 대통령과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31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한-중 MOU 서명식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. [뉴시스]화기애애한 분위기속 회담시간 40분 넘겨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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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] 홍문표, '새 질의법'에 황교안 "굉장히 의미있다"
새누리당 홍문표 (재선ㆍ충남홍성예산) 의원이 15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색다른 질의 방식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. 이날 오후 질의자로 나선 홍 의원은 황교안 국무총리와 최경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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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 도자기, 김무성 당삼채, 문재인 넥타이, 고소영 선글라스, YB 어쿠스틱 기타 … 아낌없이 드립니다
정·관계 인사들 나눔잔치 동참 사흘 앞으로 다가온 ‘2015 위아자 나눔장터’를 위해 각계각층의 명사들이 애장품을 내놨다. 정부 부처뿐 아니라 여야와 검찰·경찰 인사들까지 뜻깊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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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치] 심상정 “야당이 분발해야”…역사왜곡 저지 위한 ‘야권 정치지도자 회의’ 제안
심상정 정의당 대표. [사진 중앙포토]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저지하기 위한 ‘야권 정치지도자 회의’를 제안했다. 13일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다.심 대표